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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겁이많은 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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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맘 작성일18-03-13 11:55 조회1,59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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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상황이 많이 힘드셨겠다 생각됩니다.

우선 아동이 원래 겁이 많은 아이라고 하셔서 아동의 기질 및 성향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평소에 아이가 불안을 잘 느끼는 편인지 불안한 환경을 대할때 그것을 어떠한 방법으로 표현하거나 해결해 왔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비아파트 등 공포만화를 접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불안을 느끼고 부모와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해야할 부분은 아동은 아직 그 공포나 불안에 대하여 대응할 내면의 힘과 자기신뢰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부모의 적절한 대처와
아동의 자기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평소에 아동과 부모관계에 있어서 신뢰와 안정감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동이 불안을 느낄 때 나타나는 부적절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혼을 낸다거나 TV나 영상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혼난것에 대한 두려움, 즐거운 것에 대한 차단이 되면서 어머님이 말씀 하셨듯이 2차적인 불안을 더욱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 불안을 함께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며 아동이 부모에 의해서 안정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 잠자기전 아동과 스킨십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아동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하나는 아동에게 공감과 이해를 해준 후에는 침을 모으거나 꿈이야? 진짜야?하며 물어보는 행동(나를 빨리 안정시켜 달라는 표현)
보다는 적절한 대안 행동을 알려주거나 즐거운 놀이 상황으로 주위를 돌려 주는 것입니다.
한, 두번의 이야기로 되지는 않을 것이고 인내를 갖고 아이가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거나 더욱 심해지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사전에 상담 시간을 잡을 수 있도록 연락주시면 비용등 절차에 대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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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부터 겁이 좀 있는편이었는요..7세남아 입니다
>
> 얼마전에 티비 만화를 보다가 신비 아파트라는 공포만화가 예고, 광고 하는 장면을
>  본 뒤로 그날 밤에 꿈을 꿨다고 새벽 1시에 깨서 5시 까지 못자더니
> 그다음날부터 아이가 이상하게 하루종일무섭다고하고 무서움을 이기려는행동으로 입에 침을모으더라구요.
> (이 만화 광고를 봤다고 바로 말한게 아니고 계속 2-3일 이상해서 제가 채근하고 물으니 그제서야 말하더라구요..
> 악몽 꾼뒤로는 tv를 아예 없애 버렸고 동영상도 금지 했습니다. 그 공포만화가 이제시즌2를시작해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tv고 인터넷이고 갑자기 광고 예고를해서요.. )
>
>
> 그래서 하지말라고 크게혼내고 때리기도하고 했더니 침모으는 행동은 안하는데
> 저한테 심하게 혼난게 상처 였는지..엄마 나안좋아해? 이렇게 묻는게 많아지고 나는매일 이상한이야기 하고 무섭다고하는 아이야..이런식으로 자기비하? 하는듯한 말을 합니다.
>
>
> 무섭다하는게 줄긴했으나 잘놀다가도 갑자기 별것도 아닌것으로 무섭다고 하기도하고 꿈을 꿨을때 그공포만화가 나온것이서 그런건지 엄마 지금 이게 꿈이야? 진짜야? 물어보고 확인한다고 꼬집어보기도하고해요.
> 왜 자꾸 그러냐 했더니 또 지금이 꿈이면 그무서운게 나올까봐 걱정된다하는식의 말을하더라구요.
> 잘놀다가도 갑자기그러니 무서운생각이 더 잊어버려저서그런건지 저한테 혼날까봐 이야기를 안해서 그런건지 헷갈립니다.
> 그리고 무서워하고 크게 혼난 뒤로 유치원에 있다가 엄마가 보고 싶었다고 하고 태권도 도장에서도 중간에 엄마보고싶다고 했다고 하네요.
> 그전까진 엄마보고 싶다 한적이 없었거든요...
>
> 지금 1주일 정도 된 상태인데 처음 3일 정도 까지는 정말 심하개 하루종일 불안해 하고 무서워 했고 시간이자나면서 처음처럼 하루종일그러지는 않지만 무서움이 머리에 계속 있는것 같구요..
> 중간에 그장면을 또한번 스치듯 봤는데 엉엉 울고 무섭다고 하다가
> 다시 시간지나서 불안해하는 말을 하루종일 하는건 아니지만 저한테 혼날까봐 안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 아이가 예전과 같아진것 같진 않고
> 공포만화에 대한 불안감 플러스 저에게 혼나서 그게 상처가 된거 까지 겹쳐져 있는것 같습니다.
>
> 지금 상황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 꿈이야? 진짜야? 묻고,, 침모으거나 꿈일까봐 확인하느라 꼬집고, 또 무서워서 불안해 하는듯해 보일때 제가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 사실은 너무 힘들고 고민이 되어 어제 다른 상담센터를 한번 가보았는데
>  저의 주된 어려움인 아이의 두려워하고 무서워 하는 것에 대한 상담보다는
> 그냥  앞으로 놀이치료주1회 해라 그말만 듣고 와서 다녀와서도 답답하고 도움이 안되어서 다른곳도 가보려고 하는데 가보기전 여쭙니다.
> 아이맘에서는 저희 아이같은경우 어떻게 상담하고 진행하게 될까요? 비용도 궁금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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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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